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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쉬운 기사...

CKChoi 2006. 11. 13. 21:36

얼마전에 호주에서 문 닫은 양심 가게를 언급한 글을 올렸었는데, 오늘 여기서 또 이런 기사를 보니 아쉽고 씁쓸한 마음이 드는군요.

그래도 고국에 이런 가게가 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뿌듯합니다.

사람들은 흔히 호주가 한국보다 더 살기 좋다고들 말하지만, 호주에는 사라진 양심 가게가 아직 한국에서는 유지되고 있으니 (현재 상황은 겨우겨우 유지되고 있지만...) 꼭 그런 것은 아닌가 봅니다.

호주에서는 사라지게 되었지만, 전남 장성에 있는 이 양심 가게는 오~~~래~~~ 운영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. ^^

꼭 누군가한테서 감시 받는 기분을 받아야 양심껏 행동해야 되는 것이 현대인의 현재 양심 지수인것 같아 안타깝습니다.

조만간 저 양심 가게에 있는 CCTV 카메라도 아예 사라지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?

사람들을 이유 없이 그냥 단순히 믿었던, 예전의 무인 양심 가게의 모습을 한번 꿈꾸어 봅니다.

 

호주 양심 가게를 언급했던 글: "낮아지는 양심 지수"

http://blog.daum.net/ckc75/8708707

주제 : 오죽하면 무인 양심가게 가짜 CCTV를 설치했을까 [미디어다음]